숲속 개울에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요며칠을 아무 생각 없이 지냈다 먹고 사는일이 나만이 어려운것은 아닌데 어쩌다 세월의 고비에서 힘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그만 일에도 얶힘을 풀지 못해 막다른 생각을 가져 끝이 리얼하게 끝내고 있으니 우리가 사는 현실은 냉혹하다가도 마음을 열면 안되는 일도 되는것이다 그래서인지 시골을 다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징검다리를 보다 생각의 시선을 멈추게 하였다
험한 세상에 마음 의지하고 함께 하여 힘든일을 다같이 하자는 의미를 이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찾아 볼길 없는 사랑이 되였고 세월을 넘나들면서 퇴색하는 우리라는 말이 자꾸 무색 해 진다 너무나 자기개인만이 앞을 서고 버리고 밀쳤다가 필요하면 다시 조아리는 좀생이들 그들을 위해 사랑이 존재 하는양 모든 용서는 저들은 다받아야 하고 다른이들은 처분을 양것 받아야 속이 시원한 도측이 같은 놈들이다
저 징검 다리를 보자 개울을 건너는 수고를 줄어 주는 역활의 다리 모양새는 어색해도 자기몸을 뉘어 건너는 수고를 들어주는 저 징검다리를 보자 사는 인생이 벅차 오를때 삭막한 가슴을 들어다 볼때마다 나를 오늘에 있게 해준 고마운이들 가족과 형제들과 그외 사람들이 생각났다
한적한 시골길의 개울가 다리 튼튼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건널만한 송판을 눕혀 놓은 다리 참 정겨워 보인다 사람다치지 않고 배려되는 마음이 곧 사랑일진대 얼마나 어려우면 눈앞의 시선에도 자기들 먼저이니 아픈 가슴은 말해 볼 겨를이 없어진다 너무나 개인적이고 자기위주의 사랑을 요근래 보았기로 허접은 인생살이를 그냥 넘겨 보기엔 씁쓸함이 묻어난 기억이 났었다
자기네들은 거침없는 사랑이라면서 열렬한 로맨스을 말하는 인생들 그냥 옆에 세워둔 모습도 자기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갈아치우는 인생 베푸는 사랑에 인색하면서 남의 사랑의 터를 빼앗아 자기들은 거침없는 사랑이라 이름부쳐 달고 있는 인생들 그러면서 그 사랑에 못겨워 자기 잘못을 못깨우치는 돌멩이 머리를 가지고 지식층을 자부한다 내가 집안이 아님 학연이 아님 지연을 들먹이며 남을 해칠 궁리로 머리만 굴리고 행하는 실천은 메아리를 만들면서 세상이 지꺼인양한다
말한마디가 상대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갈수 있는데 말을 참지 않고 상대를 누르기에만 급한 조급한 인생들이 마구 쏟아 놓는 거침없는 말들 이제는 묻어가는 세월 속에서 느껴진다 달밤에 떠 있는 그림자을 보면서 이제는 그저께 본 생각과 다르니 이게 아마 세월이 가져다준 의미일께다 사랑을 하면서 살아도 못다 사는데 어찌하여 이세상은 사랑을 가지고 노는 인생이 있어서 그런지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물 맑고 한적한 곳에 징검다리가 있었다 내가 가는곳에도 아무 댓가 없이 몸을 눕혀 사람들을 건너게 하는 징검다리에서 내가 다시 내 사랑을 둘러 보았다 물은 모습 그대로를 담아 있고 그 위를 건너서 걸음을 걷게 하는 징검다리에서 멀어져 간 사랑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사랑에게 길을 물을 수 있었다 내가 한 사랑이 저렇게 징검다리 처럼 했는지가 묻고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