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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가에서는 평화로움이 있었다~~~

자운당 2007. 8. 29. 13:41

 

 

 

 

여름이 무르익고 나서 이제는 갈증나는 대지를 비가 내려 가라앉히고 있는 날 아침부터서는 내내 비가 내리고 있다 올듯 말듯한 가랑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하면서 그러나 폭염에 정신까지 돌뻔한 더위가 금새 가시는 순간에 저 강가에서는 마치 언제인듯한 모습으로 잔잔히 가라 앉아있었다 마음을 풍요하게 하고 항상 평상심을 가지기에는 요즈음에 세상살이가 그냥을 넘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저 강가에서 바라보는 마음은 우리 인생들의 모습도 있거니와 해서 말이다 그냥을 바라보다가 내가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었다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한참은 처량함을 느끼다가 요근래 길을 잃고 헤메인것 처럼 어지러운 주변을 알고 나는듯 하여 강가에서 나는 허거픈 세상사를 맛 보는 순간이기도 했다 자기가 하는일에는 전후를 살피지 않고 무조건 선한사람으로 가피를 씌여 포장부터 하고보는 인생들 늘 자운당이 말하지만 조금만이라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마음을 짚어 낸다면 일상의 일에 욕심들을 부릴수 없는 것이다 나무가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가만히 두질 않는다는말이 실감이 났었다

 

 

좀 손해보는듯 계산의 생각이 서면 뒷구석에서 사람 사냥질이나 해대고 겉에서는 다줄것 같이 얘기 해놓고 속은 자기계산에 충실한 아둔한 인생을 보고 조언이고 뭐고 말이 나오질 않았다 말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의사전달인데 속마음은 따로 구겨놓고 우선에 면피만을 생각하고 말을 쏟아 놓는 것을 보고 여러사람을 말로 죽이고 실제 자기는 그 실수를 만회 하기를 다른말로 상대를 오도 해 상대를 두번씩이나 죽여버리니 요즈음 인생들이 하는 짓들이다

 

 

그래서 저 강가는 큰물이 질때면 강물이 몸살을 하여 노도와 같은 물을 쏟아 내지만 자연에 순응에 따라 강물은 순종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평화로운 모습에서 나를 담구어 물에 흘러 보내는 추억에 뒷담질

그러면서 강물은 지나온 내력에 충실한 일기장 같은 모습을 일구어 놓는다 우리가 아는 강물에는 그저 대지위에 물을 얹여 내려가는것 같아도 물의 시원에서 마지막 종착역 바다까지 이르기를 대장정에 이르런다 가다가 언제 무엇을 만나기가 또는 어떤곳에서 물줄기가 바뀌어 내릴는지는 잘 모르는 바이지만 그저 조용하고 평화스런 모습에만 마음을 담구어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저렇게 평화롭고 남을 해악하지 않는 모습이 그리고 외로와도 그저 자기일에 충실한 자연속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강물이 좋아졌다 그러면서 강물은 억지로 물을 가두어 자기것의 욕심이 없고 그저 좋든 싫든 자연의 이치에 따라 흘러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인생들은  금새 무엇이라도 될양으로 과대광고하고 포장하여 행세하다가 그것이 제대로 안되면 자기가 피해본양으로 괴로운마음이 어쩌니 저저니 하는 모습 어디서 무엇부터 얘기가 될까나 그 사람들은.............~~~

 

 

 

비바람불고 어두운밤이 지나면 항상 조물주가 평화로운 아침을 주듯이 인생들도 어떤일을 겪든 일관된 삶과 일관된 말을 하였으면 하는데 살면서 어찌 교과서 되로야 되겠는가~~! 그래도 표리부동 하는 행동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가 시인 처럼 마음을 일구고 때로는 다지고 멍든 가슴 어루만지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만큼에 상처를 쏟아 낼 곳과 시간이 나에게는 가지는 때가 드물어섰다

 

 

사랑도 거짓에 가라워지고 때묻은 세월에 안기고 해서 희미하게나마 원망을 가지는 내가 아닌가 무엇이 어떻게를 생각하는 일상이다 보니 세월의 시간이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그래서인지 아름다운 음률이 없어도 기가막히게 좋은 사물이 아니라도 그저 평화로움과 모습이 바뀌지 않은 자태를 간직한 저 강가에서 마음을 안기고 싶었다 세상명리에서 나를 탈피 시켜주는 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