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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솔가지에 눈이 덮인 모습에서 보여준 사랑은 ~~

자운당 2008. 1. 24. 17:56

 

 

 

날이 갈 수록 사물이 눈높임이 주는 가치척도를 재지 못하겠다 내가 내 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마음을 들고서 세상 산다고 버둥 대다가 무시 당하고 없이 산다는 금전의 높낮음에 비교 당하면서 그것도 내 곁을 지켜 봐 왔다는이 들이 더욱 그러했다는것을 알고는 내가 무척 괴로워 하다가 마음을 돌이킬수 없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농후한 감성의 가치는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듯 한 느낌을 준 며칠전 눈이 온 날 솔가지에 눈이 덮여있는 모습이였다

 

 

마음을 주는일과 받는일에 경계의 선 중용의 도를  자운당은 알자하다  마음에 덮여 있는 보이지 않은 그 곳에 무엇이 자리 잡을까 인생들이 깨우쳐 주면 입으로는 랄랄 거리면서 행하는 실천행은 잘되지 않는것은 마음과 몸이 따로이 있기로 두가지 합이 이루어지지 않음이다 우연히 밖을 다녀오다가 이 솔가지를 보자 하얗케 눈을 뒤집어 쓰놓고 솔가지 푸른 녹색은 감추지 못하잖나~~!! 무심코 지나치는 일이 많았는데 이 모습을 보자 아~~!!내가 잘못 생각한것을 안 순간이였다

 

 

이제는 나도 말할수 있고 행할수 있음을 안 순간인데 상대가 좀 미천하다 여기면 더할 수 없이 구석으로 쳐박다가 저네 형편이 기력을 펴는 순간이 지나자 상대를 살피는 눈을 발견하였다 늘 성격이라 그랬다고 여겨줬든 그 생각이 잘못이였다 그 인생은 평소에도 말을 천박하게 하여도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아프다는 사람에게 나와 남을 비교하여 벌어 놓은 재산을 말하고 수입을 비교하여 능력을 비하하고 더나가 상대에게 오만하기를 꼴불견 같았다

 

 

요즈음에 인생들이 이러한 모습들이 나온다 그것도 지식층이고 꼴불견인이면서 상류층 흉내를 내려고 하니 잘안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저 솔가지 눈이 덮인 모습 처럼 자기 자신을 감추고 그 대열에 끼여 있는줄 알아도 그 모습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사람은 그래서 본바탕을 말하고 그 분위기에 자란 환경을 논하는평을 왜 하는지 알수 있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사랑이란 그래서 상대가 덮어주고 도닥거려주고 받는 사랑과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사랑을 주게 만드는것인데 요즈음에는 상대를 오류하고 자기에게 뭔가 꺼림이 안되면 마구 까부신다 나이가 들며는 그 모습에서도 녹아나는 풍채를 지님이 세월이 주는 모습이 될 수 있는데 겉만 부시시 명패를 가지기 좋아하고 그 위에 서 있기를 군림하여 흔들어 되다가 그 작은 이름에 발에 채여 체면치레에 목이 걸려있는 가짜들에 인생들 ~... 이것은 우리가 사는삶에 단면적이기는 하나 이 장면의 한순간에서 상처받는 상대가 있다는것을 모른다

 

 

무조건 자기 이득과 개인의 영달에만 살다가 이제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한 인생을 보고서 나는 느낀 바  컸다 이제 자연의 모습에서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고 내가 있는자리를 알게 하는 순간의 찰나의 진실을 보았다 솔가지는 하늘에 눈이 내려 대지을 덮어도 자기가 드러내는 색갈에는 감추지 못하여 저 청솔은 겨울의 함박눈이 내려 구박을 하여도 자기모습을 바꾸지 않음을 볼 수 있어 나를 되돌아 보는 깨침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나와 너가 같을 수 없는데 어떻게 같아 달라 여겼는지 무엇이 사랑으로 대하려고 했는지가 부질 없는 마음의 소산을 보게 하여준 솔가지의 눈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게 하고 내 감성 어린 눈물을 거두게 하고

사물의 본질과 자기소양의 가치에 뜻을 알 수 있는일이였다

 

 

그래서인지 저 솔가지는 삶에서 청렴해지고 누가 뭐래도 자기 소양을 잃지 않아 꿋굿한 사랑의 모습을 읽게 하여 주었다 눈 내리는 오후의 전원풍광에서 살아가는 인생을 생각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사랑이 멀어져 가는 것의 상념에 잠겨 있었다 저 눈 덮인 솔가지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