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느날은 이렇게 가고 있었다~~
얕으막한 언덕의 복숭아밭에서 어저께 나는 쑥을 뜯었다 벌써 모자리 모판을 설치하는데 일꾼들 중참으로 숙떡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해서 나도 저들의 일에 보탬이 되어달라기에 쑥을 뜯어 보내어 떡을 하는데 도움을 보태였다 그윽한 쑥향을 맏으면서 디스크 허리를 삐딱하게 앉아서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면서 쑥을 �었다 한껏 날씨조차 맑아서 바람도 자고 봄은 그지 그만의 기분을 날려 보내주었다
현실도피 같다지만 나는 지금 이시골에서 낮은 생각을 가지고 낮은 생각을 가지려하고 겸손한 자세로 엎디었다 그래서인지 오늘에 봄은 그다지 슬퍼하지 않으메 자운당이 봄기운에 자뭇 시인이 되어 언덕아래를 내려보면서 마음 한구석의 생활이 주는 어둔구석의 생각을 날려 보내면서 희망을 산출하는데 저 복숭아밭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행복이란말은 이런데 써나보다 삶이 주는 무거운 짐에서도 아무꺼림김 없이 봄날을 즐기며 옛추억에 잠김에도 슬퍼하지 않고 가난을 즐긴다는 말을 실감 할 수 있으면서도 힘을 얻을 수 있으니 산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사랑도 가슴이 무거워 버릴양 했었면서 가만히 그자리 서 있다가 웃으며 있어줄 수 만 있으면해서다 자기영달에만 사는 인생들이 돈과 명예가 아니면 아무생각이 없는 정서의 맹아들 그러면서 상대의 사랑에는 이렇게들 냉정히 쳐밀어 내면서 가슴아픈 사연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정서의 맹아들의 인생들이 늘어가니 이세상의 지금에 봄은 내가 보기엔 이렇게 아름다운날의 소상인데도 한편의 사랑의 아픔도 같이 한다
내가 잘되면 남이 없어지는 인생들 누구를 지명할까나 잠시간 스쳐가는 한 정서의 맹아가 생각나기로 봄꽃에 취한 나에게 잠시간 생각나는 찰나는 사랑의 구현을 놓고 또한 다른명제에 놓인 인생이 있기로 떠오른 생각을 뒤로하고~ 언덕의 복숭아밭에서는 내가 서 있는곳을 알게 하고 생활을 이끌어 가는 일상의 날도 내곁에 무엇이 있음에 아는 날을 기억하게 했다
버리고 가는날의 소상~! 간다~ 너도 가고 나도 어우러져 가는 봄날속에서 인생을 더듬고 사랑을 버리고 취하는 봄날에서 복숭아밭에 앉아 생각하는 자운당 가는 세월에 사랑을 묻고 말을 없애고 생각을 낮게하고서 얻은 행복이다 이 봄날은......~~~~ 분홍꽃에 피는 가는봄을 실으며 오늘 한낮은 자연에 묻혀가고 세월에 잊으며 가는 삶의 소상 바야흐로 봄날은 이렇게 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무거운 사랑보다 밝은 가벼운 낮은 생각에 맞춰 꽃과 함께 춤추고 마음을 맞춰가며 오늘의 봄을 기억하려 하였다 그러므로서 사랑을 붙들어 곁에 두려 하였다 봄에 예찬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