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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를 날으고 있는 겨울철새를 보면서는.....~~~

자운당 2008. 12. 3. 12:20

 

 

 

 

이제 바람이 제법 불고 있다 온난화라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겨울살이 준비인 김장이 끝나서 한참은 조용히 앉았다가 문득 이마끝으로 생각이 지나기로 사는삶에 후리당하든 지난시간에 지금도 계속 되어오는 사는삶의 무게들 ......~그러면서 둔하여지는 몸짓이 확실히 더욱 나를 비감하게 만드는 늙어가는 소회 불혹의 나이를 넘어서고 다시 들어서는 나이가 들어갈때에 강가에 새가 날으고 있는 풍광이 눈에 들어왔다 새는 시끄러운것들을 싫어한다 특히 예민한 후각과 청각이 동원되는 새가 아니든가~

 

 

무엇을  특히 바라고 산 세월이 아니지만 이 조용한시선에서 내가 나를 돌아보는 쓸쓸한 시간에 흐르는 강가를 날고 있는 저 학들을 보면서는 이제 서 삶을 돌아볼 수 있는데 얻은것은 여유로운 마음뿐이였다 다져지는 설움이였다가 무거워 버리니 저 새 처럼 날을 수 있는 가벼움의 존재로 변하고 있었든 것이다 그래서 남기고 갈수 있는것을 찾게 되고 무거운 것들은 가지지 않는 마음이 되어 버린것이다 그래서 모든걸 탈고 해버릴 마음이 되었기도 하였다 한때는 ......~~!

 

 

외로움에서 그리움에서 그리고 사랑까지도 삭히고 만다 이게 나이인것이다 ㅎㅎㅎㅎ허허로운 일상에서도 생각을 가질수 있으니 좋고 먼후일을 기대어 오늘이 있으니 괴로움을 잊어서 좋다 버리니 살것 같아진다 속이 편하다 한마디로 그리하여 마음을 비우라는것인지도......~ 무엇이 어려움에 닥쳐도 대처하는 마음이 있어 놀라움이 없어지고 저 새의 자유로움에 내가 닮고 싶어지는데..~

 

 

요즈음의 현대에서 조금만 어찌해도 조금만 지나쳐도 참는게 없어지고 본인들이 조금이라도 비교되어 쳐지면 남을 갖고 갈긴다 더우기 경쟁이 심한관계로 따라가기가 안되는 현실을 갖고 버둥되다가 자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입으로는 자유와 조용함을 외치지만 실제마음은 아니다 남들 앞에 잘나보여야 하고 자기들만 우월해야하는 야비한 마음들을 갖고 있으면서 남에게는 강요하는 처사들이 어찌 할까나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서 가지지 못하는것이 더욱 많다 부와 명예와 사랑도 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름을 버리고 자연속에 묻혀 날으는 학들을 보니 오늘에서 내가 나를 확인할수 있었든 것이다 그래서 저 학들은 무엇을 그렇게 가질려고 애들을 쓸까나 ~!그저 주위가 조용해져야 날아드는 저 새들 평화로움에 자유로움에 동경하다가 가질수 있는 내 마음의 여정을 정리하게 하여 주었다 저 새들이........

 

 

그저 밋밋 해지고 일상이 허허로와도 저 날으는 학들을 보면서는 가슴 무거웟든 사랑과 삶에 괴로움에서 내가 가지지 못하는 것들에 안타가움에서 마음을 가볍게 하여지고 있었다 ~바람을 타고 내려 앉는 저 새들이 나를 동경과 자유로움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서 슬픈가슴도 무거운 삶에 짓눌림도 버려져 세월을 바라보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