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진 산골의 노루귀꽃이 사랑의 간직법을 일러 주었다~
오늘은 가만히 생각을 하였다 내가 살아온 날들과 "왜"라는 의미를 되새기다 봄의 후미진 곳의 산 한곳에 혹은 야산의 후미진곳에서 노루귀꽃의 야생화에 생명의 전령사인 벌이 꽃속을 들여다 화분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심오한 느낌이 들어 가져다 본 그림이다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들이 떠올라 서글퍼지는 인생의마음을 들여다보게 하여졌다 봄을 알게하고 저 후미진곳에서 꽃을 피워 찾아드는 벌을 보고 있자니 우리인생의 삶에서 꼭 닮아보이는 한 단편의 인생의 삶을 들여다 보게 되어 내가 오늘은 하염없이 깊이를 알아가는날이 되고 있었다
옛성현들은 그리고 선비들은 생활의 무엇으로 지침을 삼아 인생의 긴긴시간 사랑의 뉘앙스와 그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왔을까 그리고 무엇을 남기려 하였을까 저 후미진 곳에서 저꽃들은 봄의 자연의 순서를 밟아 저 홀로 그 자리를 지켜 벌을 불러와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고 그 생육에 보이지 않은곳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자 또 내가 무지 했든 몰라라 한동안 한곳만 그리고 지마음에 필요한것만 바라다 안되면 그만 하는짓 뒤집어 엎어 버리는 현실의 인생들이 아닌가 지마음대로 그리고 현대의 잣대는 경쟁에서 승자만 생존할수 있는 곳 그래서 인생들이 약자의 슬픔과 괴로움을 승자가 다스려 주지 않는곳이 잖냐~
자운당 세상 후미진곳에서 슬픔을 참으면서 눈물을 훔치면서 희망에 낙을 걸고 걸어온 인생을 두고 한탄하고 마음에 구겨놓은 못다한 말들과 하고픈 일들에 부셔지고 구겨졌어 한이 많았다 그리고 다스림에 나이를 남들 보다 좀 일찍 알았을 뿐인데 .......그러자 후미진곳에서 누가 뭐라하든 자기성실을 하고 있는 자연에 산물 야생화의 한 단편을 보고 내가 죽고 싶을만큼 극단적인 생각이 떠올라 했든것을 부끄러웠다
저 야생화는 어떤장소든 어떤 환경이든 남의 시선을 끌어내는 법을 내지 않아도 자기성실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잠깐의 찰나가 자운당에게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사랑을 간직하는법도 모르면서 그리고 사랑을 말하지 않았나~하여 서러웁게 한많은 내 가슴을 후리치지나 않았는지......할말이 잠시간 생각에 멈추어섰다 내가 무엇에 사랑의 의미를 두려 했을까 그것은 가만히 생각의 끝을 살펴보니 야박한 세상의 논리에서 진정한 인간들의 생각을 보고자 살폈든것이다
그래서 그대들에게 외면 당해도 멸시 당해도 그렇다고 패거리문화에 합류가 되지 않아도 슬퍼지 않았다 지금은 돈이 확실히 움직여지는 세상논리 적용이 우선인 것은 맞다 나에게 있어서 오늘 저 것을 보자 며칠의 인생에 화두가 또 풀려 왔다 덤벼오는 변화의 물결속에서 빠른적응과 그에 대한 받아들이는 적응력이 힘들어 했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사랑의 간직법이 터득되게 하여준 산골 후미진곳의 꽃 노루귀꽃의 모습이였다
살기가 힘들어지고 이게 오래이 간다 어서 빨리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다 자꾸 더 힘든 일만 어깨에 지우고 있다 아직 미해결이 결말도 나기전에 짊어지는 삶에 무게속에 세상이 한때 싫기도 하였다 누구보다도 외로운 마음을 더높은 하늘과 넓은 들판과 나무들의 생육과 보낸시간이 많았어도 섞이기 싫어 피하기도 했든 자존심의 보존을 위해 숨겨 왔든 속 마음들을 저노루귀꽃에게 부끄러워섰다
누구나 세상에서 행세 부리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어떤방식을 취하든 그 과정의 극단 처방을 하더라도 막가는 인생들이면서 들이대는 말들은 참 많이 귀가찮다 노루귀꽃은 세상 후미진 곳에서 그것도 나와 담지 않았든가 부대끼는 가슴을 잠재우게 하고 세상의 야박함에 삐대든 삐닥한 내 시선의 한단면도 자연이 나를 다른곳으로 이끌어 부글 거리든 가슴에 사랑의 간직법을 알아내었다
세상 풍파를 겪으며 강자들에게 짓밢히면서 내가 생존한 이유 그러면서 다쳐진 마음을 달래려 늙음의 시간속에서 자운당 이제 말할수 있는 가슴을 지녀가게 되었다 생명을 키우고 잉태하고 소멸되는 과정 그리고 외부의 공격에 대비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그리고 현명한 세상논리를 세우는법을 아직은 가슴에 멍든자국을 간직한채 조금은 문열어간다 한때는 비빔밥을 만들법도 했으니 어리석은 생각 그리고 깨우침 내가 사랑의 간직법을 노루귀꽃을 통해 눈물의 의미와 밀려난자의 자세를 배우게 하였다 그래서 이 후미진 시골 구석에 한낮은 새소리도 잠들어 있는지 무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