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당

내고향의 다리를 건널적에~

자운당 2006. 3. 13. 10:03

 

 

 

남도 위치한 나의 고향은 사랑을 저벼려 울며 갈때도 이처럼 봄날이 오기 바로전 이였는데 저 그림 처럼 다리가 있었고 그 강가에서 검은색 위의 흰줄의 옆의 선이 박힌 반바지의 팬티로 목욕하든 강가는 지금은 변하여 저렇게 좋은 다리로 놓여져 사람들을 건너게 죽 다리를 펴 주고 있다 그강가에 죽은 오래비 친구들이 모래 언덕 사구인 일명 팔칠오 부대에서 고등학교 밴드부인 오래비 친구는 나팔을 해거름에서 구슬프게 불곤 했었다

 

 

 

이강가는 내 일찍 오래비가 비명횡사를 맞아 고향산천에 묻으려 갈때도  저 다리를 건너었다

그리고 사랑한 어머니도 그의 남편인 우리 아버지 곁으로 돌아 갈때도 저다리는 우리를 건너게 하였다 미명에 이름으로 내가 도회지에서 삶을 일구든 그때도 늘 그리웠든 그때그 시절의 가슴에

품어진 그리움의 나의 고향의 그림이였다

 

 

 

인생이 살아 가면서 누구나 회한과 그리움이 있을것이다 사랑도 지나치면 추하고 그리움도 지나치면 주책이 되듯이 가만히 홀로이 이르는 말이 슬그머니 떠오르는 것은 내가 사랑한 나의 형제들 나의 부모님들이 이제는 자주 보고 싶어진다 이것이 나이에 병들어 가는 주책일까..?

이시절에 마음을 못부치고 아직도 그리움에 물드ㅡ는것은 내 사랑한 사람들이 그 곳에 묻혀 있기로 내가 그 곳을 보고파 울때가 많다 살면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면 가고 없는 사람들을 어데서 불러 볼까나~ 그래도 그 산천을 보니 아득한 그 옛날의 사랑을 이렇게 회상 하는것으로 만족 하는 것은 그때 그 사랑들이 지금의 나이에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는 함께한 일들과 마음으로 보듬고 댓가가 없든 아주 진실한 인간미가 있어서 내가 살아가는 그 사랑이 중심에 있는 것이다

 

 

 

 

사랑하다 미워져 이별 할때도 나의 고향은 인생을 일으키는데 마음을 다스렸고 실패하고 배신 당하여 억울 할 때 할일 안하고 쳐저 있을때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게 하곤 했든 곳이다 그때 그시절의 사랑이 지금에서 안길 수 있는 것은 세월을 보냄에 마음을 비우고 나이에 겸손함을 이르고 내가 서 있는 곳을 정갈하게 하여 깨끗함으로 내고향에 다시 갈때는 돌아 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고향은 이봄에도 나의 사랑이 그대 곁으로 가고 있음을 알았고 돌아갈 시간을 기다리는

바램이 모든것 다 버리고 갈 수 있는 자리를 주는 고향이 오늘도 바람부는 봄의 시샘 속에서 마음을 간직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