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나팔꽃의 의미는~~
지금은 비가 많이 내려 장마의 본때를 보이려는지 빆은 비에 젖어 눅눅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나는 이 나팔꽃을 보자 그래도 나의 마음에서 없어진줄 알았든 그 옛날 사연이 떠올라 이여름에서 살아가는 일상이 허허로움을 헤칠수 있었다
마당 한 켠에 핀 나팔꽃은 세월이 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시골강변에서 오빠 친구들이 여름 해거름의 저녁에 나팔을 불며 마음 달래든 보고싶은이가 눈에 아련 거린다 유달리 감정에 폭이 달라 애정을 보이든 나의 오라버니는 먼저 내 곁을 떠나 버렸지만 내 인생에서 많은 일화를 남기고 고생을 함께한 일들이 많았기로 가슴 한 가득 안고 사는 추억과 그 슬픔이 나에게서 유달리 떠나지 않는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면 나팔꽃은 비밀에 벗어나 한낮에 꽃을 피우는데 생기기를 나팔 같다고 곧장 잘우는 나를 달래려고 놀리기도 했다 우리 어릴적에 옆집은 고향동네에서 아주 부자가 살았다 그 집 주인은 해공 신익희씨와 일본 유학 동문이라 해방나고 그집을 호남유세중 돌아가다 들리기도 해 유명세를 더하였는데 지금 그분의 존함을 밖힐 수가 없으나 그집은 아주 슬픈 사연이 많았는데 그 사연 또한 사랑때문에 빚어져 그 부자집이 폭삭 망해 버렸다
왜냐하면 본처와 딸이 자살을 해 버려 줄 초상이 났었고 그와중에 그의 큰집어머님은 일제때 징용에
끌러 가면서 억지로 손을 볼려고 결혼식을 해서 보냈는데 석달이 안되어 죽음의 해골이 도착하자 큰집 형수는 그자리에서 놀라 쓰러지고 난후 눈이 멀어 있는 노인네가 그집 큰 형수 였다 그래서 주인들이 죽고 가고 해서 그 집이 이상한 무서운집으로 변해 정원은 무시한 숲이 되었고 눈먼 봉사 할머니는 우리가 드나 들면서 보살펴 주고 늘 그집에 가서 놀기를 했었다 그때 마당 한구석에 줄을 타고 올라가는 나팔꽃이 해마다 피여 들어가며 나가며 보곤 했든 꽃이다
우리 오라버니는 그 집을 들락 거리며 맛난 과실을 할머니 몰래 따나 들키곤 했는데 할머니는 눈은 멀어도 냄새와 귀는 넘 밝아 우리 오빠를 당장 알아 보곤 했었다 용돈을 벌려고 그집에서 토끼를 먹이면서 그 큰 부자집을 마당 돌듯이 하곤 했었다
이 나팔꽃은 그 옛날 추억과 구멍난 판자문을 타고 피든 그꽃이 나팔꽃이였었는데 지금의 장마철에
바쁜 일상을 끝내고 잠시 앉아 떠오르는 생각이 있기로 나팔꽃의 추억은 서글픈 인생의 삶의 여정 속에서 발견한 하나의 모습이였다 그래서 나는 나팔꽃을 보자 내가 이시간 속에서 얼마나 나를 생각하고 사랑을 바로 알아가기를 했는가를 일깨우면서 인생을 생각 하고 있다
가고오는 인연따라 삶을 여기에 갖다 놓았는데 이시절은 나에게 사랑도 되돌아 보내고 보고픈이도 되돌아 가는 시간을 맞고 있으니 자운당이 늙어감에는 분명 한데 비가 내리는 창가을 바라보며 나팔꽃은 나에게서 분명 사랑의 추억과 삶의 여정을 생각나게 했다 그래서 분명 오늘은 나팔꽃은 이쁘지는 아니나 뜻을 심어준 추억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