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날의 단풍은~
마음이 서러워 울고플때가 있었을때 누구에도 보이지 않고픈 자존심 때문에 내가 가슴을 쥐고 속으로 울때가 많았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실적에 나를 두고 살아가면서 여자라도 쓸데 없이 울지 말라 하시며 나에게 말했었다 강하고 묵묵히 살라 하셨다 그리고 눈물은 보이지 않게 속으로 울라 했다 나약 해 보인다고 .....그래서 나는 어떤일이든 말없는 길을 택하고 소리 없는 것으로 선택하곤 했다 그래서인지 가슴 한구석엔 말못할 설움이 자리 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가을은 나를 더욱 인생를 말하고 사랑을 들추게 하므로 아름다와할 나의 인생은 지난날 추억이 많아지고 내 사랑을 안으로 가두고 있었다 저 단풍은 붉게 물드는데 갈곳 없는 내 일상을 말하는듯 했다 어디론가를 생각 하다가 내 곁에 어리는 조용함이 단풍은 나를 자연의 숲속으로 이끌어 침묵이 돌게 했다 서러움이 저렇게 붉게 피는지 그래도 저 단풍은 붉게라도 자기를 말하지 않는가~~!
맑음물이 흐르는 계곡의 단풍 이곳 보다 더 조용함과 내 영혼을 달랬대가 있든가 사랑의 격정도 흐르는물에 흘러 보내놓고 저 단풍은 말없는 시울을 건너고 있었다 배신과 거짓말과 욕망이 자리하는 이세월의 한구석을 보는 것 보다 단풍 아래에서 내 인생을 알게 하고 서러움울 잠재우고 조용히 서두는 마음의 서정을 붙들 수 있는데~~~....
아~가을이 주는 풍광 앞에서 나이를 생각하고 내가 서 있어야 하는곳을 바라보고 지켜야 할 자신을 생각 하면서 사랑은 말못할 가슴으로 묻어 낸다 사랑도 그치면 그만이라 마음을 끊는 냉정함이 있어야 그사람을 안다 했든가 여울지고 묻어가는 세월속을 헤메이고 있지나 않은지 묻고 싶으다 단풍은 말을 못하고 삼키고 서럽다 보니 붉디다 붉은 저 모습으로 옷을 입고 있었구나 다음의 겨울이 있음을 알다 보니 이게 인생이려니.....
아름다움을 나타내기에는 저 더운 여름을 지내고 폭우를 맞고 바람을 지나고 해서 마지막엔 저 붉음을 주는 조물주의 이치 내가 진작에 깨닫지 못한 사랑의 서러움까지도 님의 마음속을 드여다 볼 수 있었을땐 이렇게 세월이 지난후고 마음을 삭힌 후라서 돌아 볼 수 있었다
보내야 할 마음들 잠재워야 할 세상사는 고통의 바람 어느 시간속으로 두고 가는 마음이 앞서기에 서러움도 용서 할 수 있었다 오늘에 저 단풍은 확실히 지난해와 달라 있어 보였다 나는 그 자리를 한참은 떠나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