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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호수는 사랑의 시름을 담고 있었다~

자운당 2008. 4. 28. 08:55

 

 

 

봄의 우포늪의 전경이다 늘 생각이 많은 삶을 살다보니 어쩌다 단순하다가도 의구심과 반외함이들어 허무감을 가질대도 많았다 그러나 생각이 서고 뜻이 세워지면서 뭔가가 달라졌다 산다는거 그리고 인생이라거 한가닥이 잡힐때면 후회가 겹쳐내지만 그래도 살아볼만한 긴여정의 삶이다 내가 봄의 호수 우포늪을 바라보다 사랑의 여정도 삶의 한단면을 장식함을 알았다 그 유형에 따라 모습이 다르지만 확실히 자가당착이 많은 변명이 많고 그리고 자기편향적 해석이 많음을 알았다

 

 

산골짝 범이 사라지니 여우가 나비댄다는 말 옛어른들의 세상비유를 떠올리면서 호수의 물가는 하늘을 담는이치를 보고 있으메 그 오랜시간 방황하고 얻으낸 이치이다 내 젊은날 부러진 삶의 질곡을 머리에 이고 사랑을 갈등하고 몸부림쳤든 나의 어두운 일과도 있었섯다 그래서인지 사랑의 표유가 얼마나 고통의 대가이고 고통의 희생이 바탕이 되어 상대를 정신적으로 품을 수 있다는것을 저 호수는 물의 이치로 나에게 다가섰다~~.......

 

 

세상진리는 담고 있으나 내유와 내포가 힘드는법인데 요즈음에는 자기들이 어떻게 출세를 하였는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들이 한 방식을 다른사람들이 따라하면 꼭 자기는 아니한양 남을 야유하고 비하해 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되곤한다 범이 사라진 산골에서 여우가 나비댄다는말 딱 그짝이다 ㅎㅎㅎㅎㅎ ~자기들은 다 고매한 사람들이라 상대는 늘 자기들 그늘에 살아줘야하는 폼쟁이, 그리고 잘난쟁이들이 우글거리니 어느 한구석에 서있기가 건들거린다 맘달래기가 잘안될라 그런다---

 

 

무엇을 내유하고 마음을 닦을까 세상만사가 뒤웅박이더라도 나만이라도 라는 마음을 잡고 가만히 들어다 보는 호수의 모습에서 마음이라는것에 철학을 담는다 너와나라는 동질감을 얹어서 자연을 대하는 모습을 ...~~! 세월이 변하여 내 어릴적 보다는 확연히 달라져 있다 인생들이 사고방식의 잣대에는 돈이 아니면 그 이유와 사고는 없다다 그래서 이 자운당이 세상사람들과 많이 달랐나 보다 그래서 얻은 생각이 청산에 살자이였다

 

 

그리고 나니 편안했다 모든거 잊어버리고 사유에 대해서도 내가 버림을 택하여 가난한자가 되어 보니 편안했다 닥치는 걱정은 나와도 그런대로 흘러 보내고 저 호수 처럼 하늘을 담는 큰 마음이 오더라는거이다 그리하여 오는봄 가는봄을 담담히 보내고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일을 찾아 그 작은 기쁨에 지낸다

그래서 사랑을 봄바람 처럼 출렁이다가 봄의 따뜻한 햇살 처럼 감싸 안기도 한다 저 멀리서 들리는 소리 그 시한의 소리를 담으면서......

 

 

그래서 이 봄은 모든 시름에서 탈고 할 수 있었다 물처럼 담고 봄 처럼 따뜻해서 슬프도 사는삶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