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구밭 과수원길에서 신록의 푸른사랑을 그리워 하였다~~

자운당 2008. 5. 7. 09:51

 

  

 

 

지금 동구밖 사과밭에 사과꽃이 피였다 요즈음은 내 고향에서는 과수나무도 그 옛날과는 달리 돈되는 작목이 아니면 어김 없이 바귀어져 심겨 있어진다 그래서인지 사과밭은 자꾸 없어져가고 있는 풍경이 나온다 지금우리동네 동구밖 입구에 사과나무에 사과꽃이 만발하였다 때로는 사과밭이 일이 많아 고된점도 있지만 가을이 주는 풍성함에는 이 사과가 제일 먼저 알려온다 동구밭 사과밭을 지나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선 그림이다

 

 

지금은 봄이 이지만 푸른신록이 나와 늦은봄을 보내고 있지만 어쩌면 가는 계절조차 무디어 가는 담담함이 봄을 가져보는 모습인데 밭을 일구는 농부들 마음 처럼은 아니되어도 시절에 주는 싱그러운 맛은 있어 저 사과밭이 나에게 지나간 추억과 그리움을 넘나들게 함으로 아련한 지난날의 소상을 알게 하고서 무디어 가는 마음을 다듬어 놓는게 아닌가 ~

 

 

살아가는와중에 상처받고 위로받지 못한 마음이 비틀려 그런지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앞에서도 그저 그럼을 보이다가 아기자기한 그 옛일을 생각 해 내고는 그저 웃음이 나왔다 이내 빙그레 웃음을 감추기도한 얘기는 그저 먹을 거리가 만만하지 않든 어린시절 태풍 바람에 사과가 떨어지면 책가방에 쑤셔넣어 뿔룩해진 무거운 가방을 학교에서 먹겠다고 들고 다니든 옛일과 친구들과 나누어 먹든 광경을 그리며 그리 웃음이 나왔다

 

 

세월이 사람 만든다는 옛말이 맞다 이제 철이 들라하는 나이는 쉰을 바라다 보고 있다 마음이 철철히도 어리다가 이내 나이을 생각하면 어두워지는 마음을 어찌 못하고 지난시절만 되뇌이는 아직은 어린마음을 .......... 가뿐히서 하고는 바라보는 저 동구밖 과수원의 모습에서 시절과 계절과 포개어져가는 사는세월을 말을 하고 있으니 나들이 걸음을 하고 돌아오는길에는 잃어버린 생각에 너울을 갖게 하였다

 

 

인생들이 사랑을 말하나 그 사랑에 아픔과 슬픔 그리고 괴로움을 같이 하는시간은 없고 달콤함에만 젖어 볼 생각이지 그 외는 생각을 안한다  단순한 개인의 실이득에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그렇다 반성하고 다같이 하고 하는 마음보다 그 시간 그시간에 필요한 부분이 되었다가 버려져지는 사람이 되어 달라는 생각뿐이다 그리고 가지는 마음들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서 눈먼 장님 처럼의 행동도 마다 않으니 말이다

 

 

마구 뿌려지는 꽃잎의 흘날림에도 마음 아파하면서 지나간 잘못들은 생각안한다 살기가 팍팍하면서 부터는 그저 꽁짜맨이나 자처하고 쳐다보는 시선은 삐뚤어질때로 삐뚤어져 상대에게 긍정적인 생각의 잣대는 없다 저그들 생각되로 마구 쏟아 내어 버려야 속이 시원한 행동들 상대가 들어서 상처받는 말을 해 놓고는 반성은 하나도 없는 인생들 그저 자기만이니 마음이 안통한다

 

 

봄바람이 지나가고 나니 신록이 더욱 푸르다 이제는 푸른오월이 다가와 동구밖 과수원의 사과꽃이 지고나면 곧 여름이 올것 같다 신록에 마음 실어 보내다가  여름의 한시간은 길것 같은 날에 그래도 사랑을 아파할것 같아진다 ~~~그래서 동구밖 사과밭에서는 여름의 태양빛을 그리워 하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