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간다 지나는 시간마다 자기들을 표현하고 가는것이 자연이다 이제는 완연히 초여름 날씨인데 이것도 변덕스러워 온도차이가 조석으로 심하다 지금의 산속의 계곡은 물을 머금은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변치 않은 그대로 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생들은 자주 변한다 그래서 우리네 역사는 변하는데서 자잘못이 생겨 일의 매듭을 풀지 못할때가 많아진다고 볼 수 있어진다
살아가는 와중에 멀어져가는 인연들을 수 없이 보면서 이러저러한 사연들을 접하면서도 자연스럽지 못한 또한 변하여져 가면서 남을 오히려 변한다고 추궁 처럼 하는이 그리고 사연을 변명하려드는이들 마구잡이로 말을 쏟아 내어 놓는다 누워서 침뱉기 처럼 말이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의 산속의 계곡물을 보면서는 떠드는 세상사를 뒤로하고 마음을 뉘이고 싶어졌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기로 마구잡이로 변하여 보아온 곁의 사람들까지 싸잡아 돌린다 말도 그러하고 사랑하는 마음들도 마구 변하니 기준을 세우지 못하겠다 거기서 금전의 만능주의가 한몫을 더하니 없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치기가 일쑤이고 희망을 부수는 자존심마저 없어져라 하니 마음을 어디다 둘지를 몰라라 한다 건강의 이유로 일이 늦어지고 처리가 늦어짐에 마음이 바빠져서 �기는 심사를 보일때도 많은데 .......그러다가 계곡의 물에서 또다른 사물의 이유와 존재를 알게 되고~~~~
같이하고 더불어 하기를 안된다 경쟁이 심하고 남에게 이기려고 자기출신은 미천해도 남의 어떤한가를 먼저 탐지하고 있고 없고에 제일 먼저 척도를 재고 그리고 뒷말들을 해�다 인생이 죽음에서 해탈을 할 수 없듯시 반드시 돈은 필요한 부분인것은 맞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고 그 선을 넘어 상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몸도 자가가 아파해봐야 남이 아픈것을 알고 자기가 배고퍼 봐야 남이 그런줄 안다 했거늘 인생들이 우선 자기들만 우선 자기가 우월해야하고 상대를 천시하는 풍조 이것도 현대생활의 너울인가 ~
마음을 뉘이고 싶어져 저 계곡에 물을 한참은 바라본다 숲속의 그림자까지 안고 있는 물을 보면서 니뜻 내뜻도 뒤로하고 한껏 부푸는 교만스런 마음도 없고 자기자랑에 열치는 꼴도 없고 그리고 차지하려고 얕은 꾀를 부리지도 그저 그대로의 자연에서 만들어져 우리에게 앉아 쉬어가기를 해주는 숲속의 계곡이였다 항상 보는것이지만 저 풍광에서 물욕과 애욕과 자기 욕정에서 탈피하는 모습은 어떤것인가를 어렴풋하나마 물은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래서 숲은 새들까지 함께하여 노래하는 합창속에 어우러져 물소리는 마음을 깨우쳐라 소리로 들리는듯하였다 상처 받는 그리고 마음 아파하는 인생의 너울들을 뒤로하면서 물속 을 빤히 내려다 본다 저 맑은 물에서 내가 나를 다스리고 쓸데 없는 어지러운 세상사에 끼이지 말고 그저 흐르는 물 처럼만 하여 살아서면 좋겠다 그래서 자운당이 마음 아파하는 마음을 물에 놓아 편한히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