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이 불어와 이렇게 말한다 세상이 난장판이 되더라도 너만이라도 자리를 지킬수 없냐고 묻고서 지나갔다 오후 한바람은 조용한 나의 사는곳에 와서 잠시 머물고 가면서 곧 봄을 너에게 보여주리라고 알리고 간다 언젠가는 이세상을 떠나는곳인 이 자리에서 고마움을 모르고 어려움을 모르고 자기배 채우는일에 열중하다가 결국에는 사람까지 죽이는 저자들을 보고 있다가 문득 겨울바람이 남기는 뜻을 알고서 내가 마당을 서성이다가 가지에서 새순이 봄을 가디리는 가지를 보았다
글을 쓰고 싶어 이곳에 앉아 마음을 다독이다가 세상에 어지러운데서 잘난체하는 인생들에게 마음 다치고 자기 잘못을 모르고 인터넷에 난장판으로 갈겨 자기잘난체 하는 어느인생을 접한적이 있을때가 생각났다 더우기 인생을 다루는 직업인이면서 대중앞에서 자잘못을 그렇게 변명질한다 봄이 오며는 또 꽃을 피우려 가지는 준비를 하고 있다 부비대는 바람에 몸을 일렁 거리면서도 그 몸부림에 괴로우면서도 기다리는 마음을 고이 접어 간직하면서 봄을 온몸으로 부른다
인생들이 사랑들이 없어 그저 자기만을 외쳐되다가 결국에는 남을 해악하는 잘못을 저지러면서 그러고도 잘못을 모르고 대중들에게 나서서 뻐댄다 잘난척인지 아님 거짓에 달관한 인간들인지....~ 그래서인지 세상살이을 보고서 누구도 장담을 못한다 했든가 어떤변수가 생겨 난관에 부딪힐지 모르니 말이지 이제 자운당이 벌써 힘이 없어져 간다 하늘에 기구하기를 내가 하고픈일에 열정을 죽기전까지 하게 해달라 매달려 보지만 갈수록 힘드는 자기성찰 가다가도 부화가 치밀어 머리끝가지 오를때도 있으니~~~
요즈음 과대포장이 아님은 먹혀들지 않는다 남의 우위를 점령하기를 너무 좋아하고 낮은곳에서 자기할일을 잊어 버리고 일류만을 지향하다 세상바닥을 혼류하는인생들도 본다 자연은 인생들을 키우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하는 생활의 철학이 아닌가 무엇이 어떻게 하지 않고 유명하다 해야 쳐다보고 있고 없고에 무엇을 저울질하는 인생들에게 앞날을 예비하는 마음의 성실은 어찌하여 보이지 않는지...
사랑하는 마음들이 없음을 보고 있자니 쓸쓸하다 그러나 내가 봄이 오고 있음을 오늘 마당에서성이면서 들었다 이게 살아온 값인가 알아간다는게 ....~~능력이 모자라는것의 잣대는 현대의 금전만능에서 사랑과 명예와 인생이 비비대고 있음이다 그런데 우리에 생각에 실망하다 산다는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이는것은 살아가는 것에 애착과 사랑과 그리고 지나온 그리움에 안겨온 자운당의 인생이였든거였다
그래서 오늘도 바람이 일러준말 작은 바람도 역활을 한다는것이다 꼭 큰바람은 그나름대로 하듯이 작다고 모양새 없다고 해서 지고 말일은 아닌것이다 성실한 마음을 올한해를 세웠듯이 오늘 작은 바람은 나에게 작은 이마를 스치면서 사는것을 일러주고 갔다 외롭지만 듯이 있고 내곁을 떠나보내고 있는 세월을 알았으니 내 작은 이름에게 사랑을 말하려고 나무가지에 눈길을 젖어 보내고 있었다
쓸쓸한 오후에 한켠을 지키면서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이루워ㅡ지는 것들에게 빨리 이루는 시간보다 그저 가는데로의 시간을 맞이하기로 하면서 인생을 묻고 답하려 하였다 그래서인지 겨울바람은 잠시 머물며 내게 슬픈 마음을 잠재우라고 봄을 알려주면서 작은 사랑을 보여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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