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당

저무는 해을 보면서

자운당 2005. 10. 13. 10:31

 

 

 

 

차라리 떠나봄을 어떠한가 내마음을 나타내기에 어느곳에 두어야할 마음을 남기고감이

가을은 저물지만 사람은 인생에서 얼마만큼이나 저물어감을 알고나 있을까

오늘은 내일은 하고 헛된 희망이 인생을 끌고 갈지 모른다 다들 죽어야 하는 목숨일지모르나

가는곳이 있기에 정한시간을 깨달아 보람되기를 바라는 행동에 하는일을 부연하고픈게

인생살이인데......

 

 

사랑도 가고옴에 슬프야하고 또 기뻐하며 하루하루가 저물어 가니 인생을 끌고감에서 우

리는 삶을 어떻게 사랑하며 사는가.. 어쩌면 슬프기 싫어 외면해 버린 시간이 더 많고 떠

나야할 시간을 재기 싫은 것이다

요즈음은 너무 기쁜일에만 치중하는일이 많아 서글픈 살림살이에 고달픈 일에는 신경조차 끄고 살기에 외면 당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너도 나도 나만이 사랑을 외치며 바라보는 욕망들의 시선들이 아쉽고 진력이 나는데

 

 

말없이 바라보는 마음에 굴레가 일상을 이루니 삶이 어떤것인가를 생각의 시간 없어서

자운당은 오늘도 또 내가 잘못 살았나를 되뇌어 보면서 사랑도 저물어 가는 시간에 함께

할 사랑이 부르고 싶어지고 이 잔잔히 바라보는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며 사랑의 애달픔을

그리고 있는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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