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진달래를 보자 나의 사랑이 어디로 간듯 찾을 수 없어 고운빛에 마음을 주었다 사연을 접어다 포개 놓은듯이 접혀 있는 사랑이 진달래가 아련히 나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할일에 쫓겨 다니면서도 사는데 시달리면서도 사랑은 간직 되고 포장되어 있다가 어느듯 사라져간 사연이 되고 있었다 봄은 빼앗긴 마음에도 꽃으로 화답 하는듯 색깔의 의미를 나홀로이 심어 보는데...
진달래를 보자 설움이 나오는 마음에 그옛날의 사람들이 떠올랐다 내마음 다주어도 라는 자세로
대하여 친분을 요하였는데 멀쩡한 직함을 가지고 유명세에 따라 접근한 거의 돈이 필요해 사랑이라고 접근한 예가 있었다 상대가 모르는줄을 알고 자기 명분을 덮어 상대를 공격하고 남들에게 잘못을 전가 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용히 막내리라고 권고를 했는데 막상 자기의 실책이 들어나자 사랑은 성냥값이 부서지듯 사라졌다
사랑 좋은것이다 서로를 알며 이해하며 의지 하는것이 그러나 사랑도 자기에게 유용한 것이 안되면 어김없이 욕지거리로 얘기의 가십거리로 등장하는 요즈음의 부서지는 사랑을 많이 보게 된다 어디서 사는 삶에 사랑을 피울까 ?나의봄은 인생에서 부비면서 들추어온 사랑이 우리가 얼마나 진실을 다했을까
우리나라 봄의 색깔의 진달래 어쩌다 말못하고 간직되든 사랑의 뉘앙스를 저꽃은 인생의 마당에서 우리앞에 다가오는 봄마다 서 있어준다 살펴 가지 못하면서 일종의 욕심에서 욕망에서 순간의 시효를 이기지 못해 남여의 사랑이 빗나가는 배신이 낳는 아이러니의 사연을 품어면서 저마다 당연한 명분을 가리운다
봄바람에 일렁이며 가슴 다독이는 이시절에 사랑은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다하는 일이 그리 안되는 일인가 삶이 고달퍼 마음을 서글프게 먹는 인생들이 눈물 가리우고 아픈 마음을 둘데 없어 쓸데 없는 술잔만 바빠지는 요즈음의 인생들 없어서 말못하고 있어도 형편 안되 꺼리는 현재의 삶의 정의를 어디다가 몰아가야 하는지.....
말이라도 부드럽게 상처 주지 않고 쓰다듬을 수는 없는지 상대를 두고 진정난 몰랐었네를 연발 말하는것 보다 묻어두는 사랑도 가치를 가지는게 아닐가 바람 앞에 등잔불 처럼 불안한 사랑의 레파토리는 안하는게 좋겠다 이사랑은 마음이 아니라 눈 앞의 사랑이기에---- 봄은 사랑의 계절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나풀거리며 나타나는 지난날의 추억거리를 떠올리며 이봄은 나에게서 정열적인 사랑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은 그저 잘있느냐고 한마디 인사만 남기고 싶어진다
겉으로의 볼품 없는 사랑이라도 내면의 사랑 가슴으로 품어 안는 사랑이 이봄이 가는날 자운당의
사랑 타령인데 진달래가 나의 어린시절 내 오래비가 주든 사랑이 그리워진다 그사랑은 다시 볼 수 없고 마음을 끌어 안아 진실을 안겼다 그래서 보고파지는 사랑이 되고 진달래는 진한 추억의 사랑으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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