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당

그대가 주는 슬픔에도 찔레꽃은 웃고 있었다~~

자운당 2014. 4. 22. 16:30

 

 

 

 

세상 어느곳에서 삶이 편한하고 내마음대로 가는 데가 있든가  인생을 좀 살아본 노친네들도 허허 웃음으로 대할뿐 답이 없다 세상 밖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죽음의 이별이 눈물 바다가 되어 통곡소리가 마음을 칼로 베인듯 하다 자운당이 늙음과 세월의 시간에 갇혀 보고 듣고 말하는 일을 잊은듯 시간을 보내왔다 건강이 나를 무너뜨리고 그 가운데 외로움에 눈물짓고 사랑에 의지처를 버리고 해서 이해의 다가오는 푸른오월은 너와나가 슬프디 슬프다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굳어와 블로그글도 쓰지 않을 정도로 아픈데 나를 알았다는 인생들이 마구 비웃는다 나는 즐거운데 너는 왜 블로그 글도 못쓰냐고 비야양거리는 댓글을 달아 자기위신을 세우려고 하였다 

 

 

나이들면 추억으로 소일을 삼는다 하더니 지난시간을 자책하고 점점 멀어져 가는 인생들의 대화가 생활속에서 잠기우고 있다 문득 세상밖의 사고소리에 통곡이 묻어와 며칠채 나는 가슴이 먹먹해 아무일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죽음의 이별로 겪은 삶의 무게가 살아오면서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에 울고 살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우는 인생들을 보니 내가 지나온 시간을 새겨 보면서 며칠째 눈물 지우고 있으니........

.세상삶을 더듬어 괴로운 고통으로 괴로워 하면서도 사랑하는이들이 있어 보고 지내는 시간들이 많은데 조물주는 이별을 주면서 인생들을 강하게 만들고 고통을 주어 마음을 정리하는 법을 알게 하니 인생들로 보며는 하늘은 너무 잔인하다 여겨진다 어쩌면 시간이 약이 되고 세월이 묻어 가더라도 떠오르는 그리움으로 몸서리칠 인생들이 지금 가족을 떠나는 영혼과 남겨진 이들이 가질 죽음의 이별고통이 얼마나 힘들까를 느껴진다

 

 

이제는 자운당이 저 동산위의 소나무 처럼 살겠다고 한것 처럼 쓸슬해도 그리워도 괴로워도 덤덤하게 다스려지지만 그동안에 안보이게 눈물지운적 많았섰다 푸룬 오월에 피어날 찔레꼿은 햐얀 색깔로 순백을 나타내며 마음 다스리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 물끄러미 바라보다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의 하늘은 약간 흐린 같지만 문뜩문뜩 쏫아나는 햇살이 나의 마당에 내려와 씨뿌려놓은 봄채소에게 빛추이고 있다 집뒤로 서 있는 소나무 위에 앉아 있는 까치소리만 오후 한낮의 한적한 시간을 맴돌고 있었다

 

 

내가 삶을 속이진 않았는데 삶은 나를 속이더라는 말이 떠올랐다 푸른 오월에 다가올 봄의 소리는 죽고 흐르는 물소리 처럼 살아가는 생이 경건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는데 자운당이 손이 아파 바느질을 놓고 말이 없이 하염없이 생각에 잠겨가는 것 같았다 그대들은 이짧은 생에서 무슨생각을 하며 흘러가는듯 하고 뜬구름  처럼 잡을 수 없는 것 처럼 내것이 없어져 가는 소유점과 욕구욕을 버리고 살아가는 생을 한편의 그림 처럼 시간을 채울 수 있을가..........~~

 

 

봄바람이 이는 한낮의 시간에서 세상밖의 비통함으로 내 인생을 견주어 보고 그리고 슬퍼하는 인생들을 보면서 저 아픔의 약은 누가 가지고 있을가을 생각 하면서 더듬어 가는 묵은 시간을 보내고 기죽고 힘 안나는일만 생겨 나지만 그래도라는 맘을 부여 잡고 봄이 주는 괴로움에도 인생을 생각 한다 다음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가져본다 내일 향해 바라보는 기쁨을 환상 하면서 오늘을 보내는 마음이다 그대가 주는 슬픔에도 나는 가는 세월을 친구 삼아 바라보고 있으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