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의 앞 섬돌에 서 있는 다람쥐가 흐르는 물을 보고 있다 눈이 녹고 물이 흐르는 개울의 서서
다람쥐는 무엇을 생각할까 ~ 무서리 나리고 눈발치든 겨울은 갔는데 조그만 다람쥐는 바라보고 있다 저 모습은 흡사 어느 사람을 보는것 같아 보는 순간에 내 입가에는 미소가 흘렀다
적막하게 조용한 그곳에서 먹이조차 조그마한것들을 먹으며 사는 짐승들도 자연앞에서 자기가 헤쳐 나갈 방법을 생각할때에는 사는 삶에서 경건 해 진다 살고 죽음을 어떻게 좌지우지 할 수 있겠는가 이 세상은 저렇게 힘없는 생명들도 한구석을 지키며 살고 있으메 맑은 새봄에 향기라도 마시는지~~~~
우리가 문득 외로워질때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게 된다 나는 과거에 어느 한사람이 곤경에 처하고 외로워 할때 많은 시간을 활해을 해 주면서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귀찮게 해도 다 받아 주었는데 막상 자기가 형편이 나아지자 나를 공격을 해 자기변명거리로 만들고 뭔가의 이익을 위해 그랬다고
신세 진 일이 없는것 처럼 나불거리며 조롱꺼리까지 덧 붙이는걸 봐왔다 하도 기가 차서 그사람을 살펴 봤더니 주변사람들을 괴롭히며 출세에만 신경 쓴 지극히 자기이득 꺼리만 찾든 인간이었다 그런데 자기포장의말과 상대를 공격하고 거짓으로 자기를 대변 하는일에는 달관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나서 아무데서나 자기 사랑은 아주 인자한 사람으로 떠들어 댔다
그래서 그사람은 막상 기댈곳이 없어진것이다 내가 살면서 여러군상을 봤지만 자기성찰이 없이는 인생발전이 없는것이다 조용히 개울물을 바라보는 저 다람쥐 처럼 약자에게는 보호가 필요 하며 강자는 약자에게 너그러움의 표용력이 필요 한 것이다 자연은 여러조화에 맞물려 가므로 우리에게는 작은 마음에도 상대를 살피는 너그러움도 있어야 한다
봄이 주는 방랑의 서정만을 가지기보다 작은 다람쥐도 겨울의 곤경이 지나고 나오니 이제사 또 개울을 만나 저렇게 생각에 잠겨 서 있다 이게 사는것이러니 그리고 자기에게 큰 장애물을 만나 어찌할가를 생각하는데 하물며 우리들 인생들은 어떠한가 조금만 어찌되어도 세상 다 살았든거 처럼 한다 성급한 성질을 부리는거 보다 인생에서도 큰위기나 장애를 헤쳐갈때 남을 희생시키는 생각보다 여러군상의 사물을 살피면 다같이 갈 수 있는 길을 선택 하여야 할 것이다
사정이 어떻게 되어 밀쳐졌더라도 깨달아 밀쳐진 인생에게 자기반성과 자가성찰을 살피면 원망 되는일을 쌓지 않고 입으로 거짓을 만들어 가는 구업도 없어지리라 보는데서 저 다람쥐는 도와주는이 없는 외로운 곤경에서 지혜로운 길을 생각중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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