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자 하는 곳 없이 늦여름에 가고오는 가을 이지만 무엇이 어떻게 지나는줄 모르고 보내는 계절
떠나는 이별도 만나는 희열도 부질없는 허사로 쌓여가는것을 볼때에 이제는 가는구나 그저 담담히
받아들이는 이 무덤덤함 .....
사랑할때면 이 가을이 주는 정서로 감정이 충만 하지만 허접한 일로 버려질 안타까운 미련~~~
아~~가을인가 곁을 떠나고 없는 사랑을 찾을때면 창밖은 이미 나뭇잎조차 바꾸어 지는 색갈들
다시금 끌어 당겨지는 추억---
이나이가 세상을 마감할때를 재고 있을때 감정의 소산은 아득한 저멀리로 향하고
조용한 주위를 돌아보며 아~~이때가 가을인가를 알리는 먼산의 단풍이 다가올때에
사랑은 가고 없을 무렵....
이제는 떠나는 연습으로 버려지는 상념들 나혼자 가야할때를 생각 하며 사랑을 생각 해 본다
시간이 오래되어도 기다려질란지를 의문 하면서 보고파지는얼굴들 동반하지 못하는 그들에겐
나에게서 그 무엇으로 대할런지가 떠올리면서 추석전의 이밤은 씁쓸하다~~~